[윤석열 / 검찰총장 후보자] <br /> <br />존경하는 여상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님, 위원님, 그리고 국민 여러분! <br /> <br />먼저, 청문회를 준비해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받아 지난 25년간의 검사 생활을 되돌아보며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모로 부족하지만, 오늘 국민의 대표이신 위원님들의 말씀을 국민의 뜻으로 알고 무겁게 새기겠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총장 후보자로서 제가 생각하는 검찰은 ‘국민과 함께하는 검찰'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주인이자 의뢰인은 바로 국민입니다. <br /> <br />선량한 시민을 범죄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검찰의 기본 임무입니다. <br /> <br />법절차를 준수하면서 신속ㆍ정확한 형사법집행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과정에서 국민의 말씀을 더욱 경청하고, 믿음직한 검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검찰이 권력 앞에 흔들리고, 스스로 엄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여깁니다. <br /> <br />저를 비롯하여 검찰구성원 모두는, 검찰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국민의 공복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, 국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살펴 검찰의 조직과 제도,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권조정을 포함한 검찰개혁 논의는 이미 입법과정에 있고, 그 최종결정은 국민과 국회의 권한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제도의 설계자가 아니라, 정해진 제도의 충실한 집행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형사사법시스템은 국민의 권익과 직결되므로 한 치의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되고, 국민 보호와 부정부패 대응에 사각지대가 발생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 논의 과정에서 검찰은 형사법집행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오로지 국민의 관점에서 성실하고 겸허하게 의견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! <br /> <br />검찰총장 후보자로서 저는 위원님들께 ‘국민과 함께하는 검찰'을 만들기 위한 각오와 의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, 기본적 헌법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, 공정한 경쟁질서와 신뢰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형사법집행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주인이자 의뢰인인 국민에게,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법이 적용되고 있고,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믿음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저는 많은 국민이 지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81007160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